‘네카라쿠배당토(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토스)’ 기업들의 대규모 공채가 하나 둘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있다.
세 자릿수 규모의 공채를 진행한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 29일, 26일 각각 서류를 마감했다. ‘배달의 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오늘인 30일 서류를 마감한다. 2018년 이후 3년 만의 경력 개발자 공채다. 토스는 오는 10월 7일 서류를 마감한다. 37개 포지션에서 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보기 드문 대규모 채용에 직장인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에 따르면 지난 8월 하반기 공채 이후 ‘이직’이 인기 검색어 10위 권에 줄곧 랭크됐다. 이직 검색량이 늘면서 과거 이직 관련 게시물이 다수 조회되는 ‘역주행’도 일어났다. 가장 많이 공유된 게시물은 ‘이직을 위한 작은 Tip’ 시리즈다. 그중 경력직 면접 준비 팁을 소개한다.


‘면접=팀미팅’ 면접 마인드셋 바꿔라
글쓴이는 가장 먼저 경력 면접에서의 긴장감과 압박감을 줄이기 위한 마인드셋을 공유했다. 글쓴이는 ‘이직 준비 초반 면접에 실패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긴장감과 압박감 때문인 것 같다’면서 ‘이 회사가 아니더라도 지금 회사 다니면 된다는 생각으로 긴장을 덜어보라’라고 조언했다.
면접을 팀미팅이라고 상상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글쓴이는 ‘팀미팅에서 업무 보고를 할 때 우리는 모든 내용을 알지 못한다. (팀미팅을 하듯) 면접에서도 무조건 답변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라’라고 조언했다. 또한 ‘아는 선에서 대답하고 필요하다면 본인의 합리적인 주관을 더하는 답변 스킬이 필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경력기술서 숙지는 기본 중에 기본
다음으로 글쓴이는 ‘면접 질문의 70%~80%는 경력기술서에서 나온다’면서 경력기술서 숙지를 당부했다.
한편 글쓴이는 경력기술서를 통해 받은 질문을 9가지로 정리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업무 시작과 프로세스, 소요 시간은?
△ 팀 내 구성원과 각자의 역할은?
△ 본인이 관여한 영역과 그 비중은?
△ 업무상 애로사항 혹은 본인만의 노하우는?
△ 특정 업무에 대해서 어떤 부분을 검토했나? 당시 이슈는?
△ 가장 잘하거나 자주 한 업무는 무엇이고, 그 이유는?
△ 어떤 식으로 해당 값을 추출했나? 관련 팀과의 업무 과정은?
△ 당사의 업무 방식은 이러한데 본인이라면?
△ 업무 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는?
덧붙여 글쓴이는 ‘근무한 회사 혹은 지원 회사에 대해 소개하라는 질문도 나올 수 있다. 짧게라도 준비하라’라고 조언했다.
자소서로 질문을 유도하라
자기소개서를 통해 원하는 질문을 유도하는 것도 좋다. 이 방법은 자유 양식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본인이 원하는 방향을 구상하고, 내용과 예상 질문을 준비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업무상 장단점’을 기술한다면 ‘업무상 문제 상황과 해결 경험, 특정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의 질문을 끌어낼 수 있다.
글쓴이는 ‘준비해둔 예상 질문이니 큰 무리 없이 답할 수 있고, 분위기 환기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까지 이 글쓴이가 작성한 ‘이직을 위한 작은 Tip’ 게시물은 총 4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 가입자들 사이에서 다수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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