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고용 개선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월 이후 5개월간 84만 6천 명의 취업자가 증가했다”면서 “코로나19 직전(2020년 2월) 취업자 수의 99%까지 회복됐다”라고 밝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월 취업자 수는 2,763만 7천 명으로, 3개월 연속 50만 명 이상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58만 2천 명 늘어난 수치다.
홍 부총리는 “특히 6월 청년층(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 명을 상회했다. 이는 2000년 7월 이후 최대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용률은 45%로 2005년 6월 이후 가장 높다. 고용률 상승폭은 2000년 3월 이후 최고”라고 부연했다.
다만 “이와 같은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이 체감하는 고용상황은 여전히 어렵다는 현실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청년 10명 중 6명 “체감 고용률 30% 미만”
그러나 청년 구직자들의 체감 고용률은 달랐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청년들은 주변의 고용률을 30% 미만으로 느끼는 경우가 58%에 달했다. 조사가 진행된 4월 기준 실제 청년 고용률은 44%였다.


체감 고용률을 40% 미만으로 평가한 청년들은 ‘최근 경제 침체에 따른 기업의 채용 규모 축소(74%)’, ‘기업의 경력직 선호 현상에 따른 일 경험 기회 부족(70%)’, ‘청년 구직자 간 불필요한 스펙 경쟁 과열(51%)’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청년 구직 조건 1순위는 ‘워라밸’
한편 같은 조사 결과 청년들이 구직 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은 ‘일과 여가의 균형 보장(28%)’, 즉 워라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임금 만족도(26%)’, ‘건강한 조직문화·사내 분위기(1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물질적 보상보다 개인적 시간의 확보를 추구하는 MZ 세대의 특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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